●군대영화 ‘추천군인 잡는 군인’ 넷플릭스 DP 결말최근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보는 재미에 살고 있지만,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군대 영화를 접하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정확히 말하면 영화라기보다는 돈 보통 만화가의 웹툰(D.P개의 날)을 드라마로 각본 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래 전부터 군대 내부에서 은밀히 이루어지던 가혹 행위 실태와 평범한 청년들이 군대에 갔고 왜 탈주할 수밖에 없었는지..그리고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 했는지 아주 제대로 이해시키고 준 드라마였다.보면서 정말 화가 났다. 과거 언론에서 탈주병이나 군대 내부의 문제점을 고발한 군인들을 처음부터 마음이 이상한 우울증이 있고 타인과 잘 어울리지 않는 사회 부적응자(관심 병사)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군대 내부에 문제를 제기하게 매도하고 보도한 방송을 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 방송에서 보도하는 내용 그대로만 믿고 질타하는 데 바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분명한 것은 사건을 은폐, 축소, 덮어 주고 언론 플레이하려던 세력은 반드시 존재했다!라는 확신과 함께 여러가지로 여운이 많이 남은 드라마여서 포스팅한다. DP(웹 드라마)넷플릭스 2021.08.27 개봉 극찬 스트리밍 중출연 :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 신승호, 홍경, 김동연, 이준영, 최준형, 원지안, 이솔, 고경표, 박세준 연출 : 한준희 극본 : 김보봉, 한준희 줄거리 : 탈영병 잡는 군무이탈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미처 몰랐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출연 :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 신승호, 홍경, 김동연, 이준영, 최준형, 원지안, 이솔, 고경표, 박세준 연출 : 한준희 극본 : 김보봉, 한준희 줄거리 : 탈영병 잡는 군무이탈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미처 몰랐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출연 :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 신승호, 홍경, 김동연, 이준영, 최준형, 원지안, 이솔, 고경표, 박세준 연출 : 한준희 극본 : 김보봉, 한준희 줄거리 : 탈영병 잡는 군무이탈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정을 가진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미처 몰랐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엉뚱하면서도 가슴 아픈 감동적인 장면과 내용이 담겨 있어 군대 영화라고 선입견을 갖고 걸 필요는 전혀 없다. 화를 내고 웃고 긴장하고 슬프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놓았다 하는데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내 마음을 가지고 놀자~♬들었다 놓았다~♪들었다 놓았다헤이~”DP는 근무이탈체포조를 말하는데 헌병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 것 같다. 밖에 장기간 나와 있을 가능성이 있고, 밖에 나가 사복을 입고 머리도 기르면서 군인답지 않게 잠복해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탈영병을 잡는 군인이다. 나도 이 드라마를 보고 처음 알았어 ㅋㅋDP는 근무이탈체포조를 말하는데 헌병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 것 같다. 밖에 장기간 나와 있을 가능성이 있고, 밖에 나가 사복을 입고 머리도 기르면서 군인답지 않게 잠복해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탈영병을 잡는 군인이다. 나도 이 드라마를 보고 처음 알았어 ㅋㅋ헌병은 탈영병이나 잘못을 저지른 군인을 체포하는 군인이라고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가혹 행위를 안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전혀 달랐다. 군기를 잡는 선을 훨씬 넘어서는 잔인하고 더러운 가혹 행위가 드라마로 등장하지만 현실은 왠지 더 할 법한 느낌이다. 드라마 속 주인공 앤·주노는 군대에 입대하고 처음부터 백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시비를 걸선임에 폭행과 이지메를 받지만 운 좋은(?)D.P에 빠지게 되는 가혹 행위에서 벗어난다.두 번째 탈영병은 비교적 순조롭게 체포한다. 이 탈영병에게 수갑을 채우며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보면 “지금 여기가 너무 편하다는 생각”이라고 대답하는데 갑자기 마음이 뭉클해진다. 부대에 들어가면 다시 시작되는 악몽 같은 가혹행위를 떠올리며 한 대답일 것이다.이처럼 호열(구교환)과 준호(정해인)는 드라마에서 극 중 성격은 정반대지만 환상 케미를 뽐내며 탈영병을 한 명씩 잡아간다. 그 과정에서 재미와 감동과 분노가 계속 공존한다. 탈영병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집안 사정을 알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혼자 둘 수 없어 탈영한 탈영병을 일부러 놓친 척 석방하기도 한다.이처럼 호열(구교환)과 준호(정해인)는 드라마에서 극 중 성격은 정반대지만 환상 케미를 뽐내며 탈영병을 한 명씩 잡아간다. 그 과정에서 재미와 감동과 분노가 계속 공존한다. 탈영병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집안 사정을 알고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혼자 둘 수 없어 탈영한 탈영병을 일부러 놓친 척 석방하기도 한다.탈영 후 호스트바에서 선수로 일하고 있다는 탈영병을 잡기 위해 선수가 되기도 하고, 탈영병 중에는 싸움을 잘해 흉기까지 들고 있는 경우가 있어 다쳐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다. 군대내에서는 꿀이라고 부르는 DP조! 하지만 정말 아슬아슬해~ 라고 위험해보인다. 군인 잡는 군인으로 불리는 DP조가 군대에서는 형사와 같다. 다 아는 분명한 내용을 다룬 드라마가 아니라서 너무 신선했다.#넷플릭스 DP결말이 드라마는 해피 엔딩이 되는 것은 어려운 구조 같다. 가혹 행위로 고통을 받고 탈주한 탈영병이 부대에 다시 잡아 와도 슬프고 그렇다고 붙잡지 않을 수도 없다;;정말로 애매 모호하다. 마지막에 나오는 탈영병은 매우 스케일 큰 일을 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다. 왜 그 탈영병이 죽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화가 받치다. 죽을 만한 인간은 따로 있는데..누군가의 금·지옥요프 귀중한 아들이며 소중한 친구인 선생님인 순박하고 상냥한 청년이 군대에 들어 꺼내기도 어려운 가혹 행위에 맥이 빠지고 분노와 증오심만이 충만한 채 인생을 마친다. 그리고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 군인들은 범죄자 취급된다. 실제로 예전 이런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언론에서는 관심 병사로 정신이 본래 완전은 아닌 것처럼 매도하고, 결국 모든 잘못과 비난을 죽은 병사에게 내뱉는 뉴스와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진실이 무엇이든 그들이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게 되어, 여운이 많이 남는다. 불행히도 이 드라마의 결말은 해피 엔딩은 아니다 ing..현재 진행형이다.누군가의 아들, 형제, 친구, 연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않는 이야기.. 이 드라마에 모두 담겨있으니 꼭 보세요.. 시즌 2가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