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양대 산맥이라고 하면 인텔과 맥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다양한 제조사가 자사의 브랜드를 건 다양한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샤오미와 소니에서도 노트북이 출시되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뭔가 소니라면 노트북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샤오미도?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두 메이커의 노트북 브랜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샤오미 노트북
먼저 샤오미 노트북입니다. 샤오미 노트북은 2016년에 샤오미 미 노트북 에어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12.5인치와 13.3인치로 비교적 가벼운 슬림북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샤오미답게 성능보다는 가성비에 집중한 모델로 당시 출시 가격은 3,999위안.한화로 약 8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샤오미 하면 파격적인 가격으로 승부한다지만 노트북만큼은 가격이 꽤 비싸게 출시됐습니다. 물론 당시 대표적인 노트북 브랜드에 비하면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지만 대중이 원하는 샤오미 가격보다는 훨씬 비싸게 출시됐습니다.
그 후, 밀란 톱 프로, 레드 미 북, 레드 미 북 프로 등의 발전을 거쳤습니다.최근 발매되는 Mebook Pro의 경우 MacBook Pro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Windows 11탑재.15인치.라이젱 R7, RTX2050,16G, IPS디스플레이를 갖고 최고급 노트북의 사양을 갖추어 발매되었습니다.가격은 약 180만원대.역시 노트북에 한해는 샤오미도 코스트 퍼포먼스보다는 성능 중심의 노선을 택한 것 같은데요.국내 정발이 없어서 해외 직구만 구입해야 하는데 그렇군요.이 가격에서 직접 구입으로 Xiaomi노트북을 구입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되나… 그렇긴소니·노트북
소니 노트북 얘기할 때 VAIO를 뺄 수가 없어요. 소니 노트북의 브랜드명이 VAIO였어요. 삼성 갤럭시북과 같은 네이밍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사실 소니의 노트북은 지금은 거의 힘을 쓰지 않지만, 2000년 초까지는 꽤 인기 있는 노트북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노트북 브랜드 중 마감이나 제품의 퀄리티, 그리고 부품의 성능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엽기적으로 두께와 무게를 줄인 X505 모델. 그 후 소니의 노트북은 쇠퇴의 길을……
특히 2013년 출시된 바이오프로 11인치 모델은 무게를 770g 낮추고 완성도는 최대한 끌어올려 노트북 기술력으로는 최고라는 자부심까지 갖게 됐습니다. 불과 몇 년 전 LG 그램이 1kg이 채 안 된다는 문구로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것에 비하면 770g이라는 무게는 노트북에서는 충격적인 무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소니 노트북을 시장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모두 같은 이유겠지만 제조사의 경영 악화와 PC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으로 넘어가는 시대의 흐름에 소니도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바이오는 매각하고 사업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샤오미의 노트북은 지금도 계속 출시되고 있지만 소니의 노트북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주변에 바이오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존경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