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초2 연기됐던 수영 강습 시작
아이들 교육기록용으로 포스팅 해놓겠습니다.코로나 사태로 미뤄왔던 수영 강습 시작.더 이상 미룰 수는 없으니 수영 강습 등록.아레나에 가서 작아진 수영복을 교체하고 둘이 들어간 샤워까지 직접 해야 하니 수영가방도 각자 사주고 수경까지 챙겨줬다.이런 날이 오다니. 또 감격) 어디 하룻밤이라도 놀러가는 아이들처럼 수영하러 가기 전 시간까지 줄곧 준비물을 챙겼던 아이들이었다.설레서 수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멀리 있을 수 없었다.
아레나에서 사고 싶은 수영복을 직접 고르면.큰애는 세일 중이 아닌 수영복을 골라서 미안한데 그건 안된다고 세일하는 상품 중에서 골라줬어.미안해 아직 너희들은 무럭무럭 자랄 시기야~ 곧 다시 사야하니 세일 상품을 고르렴^^쓰던 지 얼마 안 돼서 수경도 새로 두 개 사. 가방도 있어야지.가방도 1인당 하나씩..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준비비가 더 든다.생각지도 못한 돈의 대량 지출. 부끄러움은 있어서 사주지 않았지만 어렸을 때 선택한… 슈퍼맨의 모욕.지금은 부끄럽다고.. 너희들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고른 모자잖아.. 결국 첫날은 슈퍼맨 쓰고 가라고 설득하고, 나는 쿠팡을 다시 달고 아레나에서 검색을.
그리고 첫 수영 강습 시작 첫날은 발차기 연습과 물로 호흡하는 법을 배워왔다.
절대 혼날 사진이 아니에요.열심히 가르쳐주는 수영 선생님 밖에서 잠깐 지켜본 남편이 선생님이 꼼꼼하게 가르쳐주시는 것 같다며 만족했다.잘됐다.
열심히 배워서 박태환 선수…?(엄역심) 생활에서 생존에 꼭 필요한 기술수영을 잘 익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잇살 아들이니까 이럴 때는 진짜 나잇살로 낳길 잘한 것 같아.뭘 시켜도 둘이 같이 시키면 되니까.그래서 첫 번째로는 조금 늦은 시기와 어떤 때는 두 번째로는 조금 이른 시기, 항상 어느 중간 정도의 시기에 뭔가를 시작하는 것 같다.체득하고 습득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 첫째 아이에게도 하나 가르치면 눈치를 보고 셋째 아이 정도는 빨리 습득하는 둘째 아이에게 딱 맞는 시기에 수업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엄마로서는…정말 편하고 좋네.잘 따라와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다.-오늘의 짧은 육아일기. -수영 강습 시작 기록.나중에 실력이 늘면 다시 기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