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꾸준히 사용하지는 않지만 연말연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한 해를 함께할 다이어리를 고르고 있다.극강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성격 때문에 어떤 물건을 사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다이어리 외부 디자인, 속지 구성, 크기, 색상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먼슬리와 위클리 순서^^매달 ‘먼-위-먼-위’처럼 반복되는 구성을 좋아했는데 이번에는 ‘먼-위’가 따로 구분된 구성으로 사보기로 했다.내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킨 것은 아이코닉 더 플래너 S2022 위클리 다이어리
색상이 워낙 다양하기로 유명한데 다이어리가 핫한 시즌이라 많은 색상이 품절됐다. 다 예뻐서 고민했지만 살 수 있는 색상이 별로 없어서 그래도 빨리 선택할 수 있었다.
민트 그레이
인디블루 vs 민트그레이 중 고민했는데 인디블루는 조금 진하고, 후후S는 한 손 크기다.
다이어리 커버를 열면 스티커와 영수증, 카드 등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다! 내부 순서
1. 연간 달력 2. 먼슬리 달력 3. 위클리 달력 4. 메모 5. 지도 연간 달력
2022년과 2023년 전체가 양쪽으로 나뉘어 있어 한눈에 확인하기 쉽다! 바로 다음 페이지부터 먼슬리 캘린더2021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14개월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은 왼쪽 하단에 지난달, 다음달 달력이 작게 첨부돼 다음달을 고려한 일정 계획이 가능하다.위클리 캘린더왼쪽 상단 부분에 해당 월별 달력이 작게 첨부되어 있고, 더 좋았던 부분이 몇 주차인지 음영 표시가 되어 있다.또한 데일리 칸을 분홍색 점선으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 할 일이나 일기 등을 구분하여 기록할 수 있다.그리고 맨 위의 행을 보면 괄호 안에 4분의 4와 같은 숫자가 있는데, 이는 전체 분기 중 4번째 분기에 해당함을 의미한다.분기별 계획을 점검하거나 시간 흐름을 인식할 수 있다.메모뿔뿔이 흩어져 있는(각지로 움푹 패였던 시절이 생각난다…^_^)덕분에 글자 배열을 고를 수 있어 좋다.글자가 자꾸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여유롭게 9장 정도 있다.마지막으로 지도여행을 고려한 부분 최근 시국에는 다소 활용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과거 여행을 떠올리거나 미래 여행을 계획하면 유용할 것이다.다음 페이지는 개인정보를 쓰는 란이 있다.다음은 뒷커버.센스있게 펜꽂이가 있다. 제트스트림이 딱 맞는 크기다.제트스트림 4색+샤프 멀티펜은 들어가지 않는다.이면에서 마무리! 올해를 잘 기록해보자.+1. 한 손에 감는 적당한 크기 2. 다양한 색상 존재 3. 먼슬리, 위클리 구분된 구성 4. 다양한 수납 – 포켓, 펜꽂이 5. 섬세한 디자인 – 먼슬리에 지난달, 다음달 달력 첨부 6. 위클리에 해당 달력 및 음영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