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2023 가을 겨울 최근에는 스도쿠를 버릇처럼 하고 있다 2023년도의 큰 목표 중 하나가 ‘루틴 만들기’였는데,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꾸준히 하려면 흥미로운 것을, 그리고 하나씩 완성되는 것을 느껴보자고 선택한 것이 스도쿠였다.싫지만 욕심이 너무 나서 초,중,고급까지 한꺼번에 구매를 했다는 것에 이젠 질렸다.(아직 초급도 마치지 못했다)내 목표는 2024년 3월까지(무슨 근거로?) 3권의 책을 마스터하는 것이었는데, 3월까지라기보다는 24년 안에 완성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수독11월과 12월은 야근이 잦았던 결국 집밥을 해먹었던 기억이 멍하다.이렇게 해서 회사 근처의 맛집들을 하나둘씩 경험하기 시작했다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 보려고 했지만 트리를 구입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TV에 유튜브를 켜놓는 것만으로 만족하기에 내년에는 트리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essential회사 근처에 TWG가 있다는 것을 몰랐던 야근을 하면서 알게 된 일 남편과 저녁을 먹고 들러봤다 #TWG그러게, 내가 살 리가 없어.내가 산 게 아니라 남편의 기회를 봤다.그리고 얻은 저녁으로 먹을 수 있는 디카페인을 골랐다.’미드나잇 아워티’를 구입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미드나잇아워티두번이나 먹었던 티팟도 샀다 #에디션 덴마크깜빡하고 맛있는 마카롱을 발견 TWG에서 마카롱을 판매하는 줄 몰랐는데 정말 금광에서 금을 찾은 기분이랄까, 정말 맛있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 아, 혹시 TWG에서 마카롱을 구입하고 싶어! 라면 망설임 없이 나폴레옹을 선택! 진짜 입에서 별이 나온다 #TWG마카롱 #나폴레옹가을이 짧았는지 짧은 가을을 느껴도 봤다.부모님 댁으로 가는 길, 어색함이 느껴지는 한 컷아, 그리고 소비를 하나 했구나, 안경이 필요했는데 마침 내 눈에 들어온 프레임이 너무 마음에 들어.망설이지 말고 주말에 가서 구매#샤넬#샤넬안경#CHANEL블루 차단 렌즈로 변경하려 했지만 기존 렌즈 자체가 블루 차단 렌즈여서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됐다.근데 브라운 틴트에 재능이 있어서 지금 바꿀지 말지 좀 고민이야 그래도 아주 만족했던 소비중에 하나오랜만에 운동화도 하나 샀어.운동할 때 동기부여를 위해 구입한 세계 가볍고 편하다 #나이키 스니커즈겨울이 되면 뭔가 따뜻함?을 찾게 된다. 그래서 워머도 하기 시작했다 디너 루틴 중 하나가 추가된 자기 전에 워머를 해두면 잘 때 기분이 좋아진다.심미적으로도 너무 좋은 아이템올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붕어빵을 아주 좋아하게 된 그럭저럭 맛집을 발견했는지, 그래서 현금 3천원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다닌다친정에 귀여운 생명체가 하나 찾아온 그냥 ‘야옹’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어느새 우리 정원을 떠나지 않는다는데 얘가 우리 별이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데…너 우리집에 있으려면 별이한테 잘보여야하니까 조심해애교가 상당하다우리의 별이 기분을 건드리지 말아줘회사 점심이 되도록 간단하게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겨울이 올수록 따뜻한 것을 찾아 버립니다. 그렇게 살이 찌지 않습니까?2024년이 되었으니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해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