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임대 동향 자료를 공표했습니다. 아래 자료를 다운로드 해보시면 상세한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첨부파일 23년 제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통계표(공표용). xlsx 파일 다운로드 내 컴퓨터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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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만 대략적으로 봅니다.우선 사무실 임대 가격 지수의 추이에요.서울 지역 대부분이 임대 가격 지수가 조금씩 올랐습니다.다만 영등포 역 주변 임대 가격 지수는 낮지만 이는 현재 영등포 시장의 재개발(영등포 뉴타운)추진과 영등포 역 일대의 재정비 계획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아마 일이 진행되면 새 사무실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는 지역입니다.숙명 여자 대학 주변 임대지 수가 많이 늘고 있군요.
다음은 사무실의 평균 공실률입니다. 명동은 공실률이 12.7%로 코로나 때 50%가 넘는 공실률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으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충무로 지역 공실률도 감소하여 홍대/합정과 화곡은 공실률이 높은 편입니다.
여기서 화곡 지역은 마곡을 포함하지 않는 상권입니다. 다음은 상권구획도입니다. 마곡 지역은 현재 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지역으로 빨리 마곡 지역 상권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사무실의 평균 집세입니다.광화문 등 도심은 높은 반면 동대문과 종로 등은 낮습니다. 다만 동대문의 경우 역에서의 거리, 건물 노후화 등에 따라 임대료 차이가 매우 큰 지역입니다. 어떤 건물은 임대료가 평당 12만원 정도 하는 곳도 있어요. 아래 그래프에서 논현역의 평당 임대료가 테헤란로보다 높아졌습니다. 신사역은 현재 토지세에 비해 임대료가 낮은 수준입니다.
다음은 중대형 상가의 전세가격 지수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집세가 비싸졌어요. 다만 이태원은 낮아졌고 명동은 올랐지만 아주 조금 올랐습니다. 그리고 임대 가격 지수가 높은 곳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전세가격지수가 높다는 것은 단기간에 임대료가 높아진 지역으로 자칫 젠트리피케이션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앞으로 가격 조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입니다. 코로나는 빠져나갔는데 공실률이 높아진 곳이 많아요. 이는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강남 안에서는 신사역, 도산대로, 논현역 등과 같이 최근 중소형 빌딩 가격이 매우 높아진 지역의 공실률이 높습니다. 신사역은 특히 평균 공실률은 13.2%인데 가로수길 주변 점포의 공실률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다음에 상권이 많아 2개의 그래프로 분할하고 중대형 상가 1층의 평균 평당 임대료를 표시했습니다.단연 눈에 띄는 것은 명동요.평균 임대료가 평당 62만 7천원 정도입니다만, 한때는 100만원에 육박하고 있었습니다.그것이 코로나에서 공실률이 치솟는 월세값이 낮아졌지만 최근 외국인 관광객에 의해서 공실률이 대폭 줄어드는 상황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시대의 임대료와 큰 차이가 없어 약간 상승한 정도입니다.신촌 상권도 이렇게 됐다면 지금처럼 상대적으로 곤두박질치지는 않았겠다.강남 대로의 임대료가 비싸지만, 이는 강남 대로변에 의류 판매 시설 등이 많기 때문입니다.신사 역도 27만 7천원으로 비싸지만, 가로수길 주변 임대료는 평당 100만원에 이르러서 위치로 편차가 많습니다.가로수길 주변 임대료는 현재 명동보다 높은 수준입니다.동교/연남과 망원 등은 다른 지역에 비하면 임차료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다른 지역의 임대료이지만 건대입구와 서울대입구역, 사당역, 신림역, 혜화동 등 지역의 임대료가 비싼 편입니다. 용산역은 아직 임대료가 낮고 뚝섬은 15만2천원으로 동교/영남의 14만4천원보다는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다른 내용은 첨부된 엑셀표를 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