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이것저것 도구를 많이 사용합니다.그 중 에버노트도 많이 언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내 직업의 표시 중 하나를 차지하는 에버노트개인적으로는 2013년부터 계속 사용하고 있는 지금은 없으면 쓸쓸한(?) 정도의 사이가 된 고마운 앱입니다.기본적이지만 꼭 필요하고 유용했던 에버노트의 사용법 몇 가지를 소개해 볼까요? 스택과 노트북, 노트의 3가지 개념만!Evernote를 실행을 하게 되면 이런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PC, 모바일 버전 모두 왼쪽 메뉴바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을 보실 수 있습니다.노란 동그라미 안의 모양은 스택, 그리고 빨간 네모 안의 모양은 노트북이라고 합니다.용어는 중요하지 않고 간단히 말해서 스택은 큰 폴더, 노트북은 큰 폴더에 속하는 작은 폴더라고 이해하시면 간단합니다.그럼 마지막 하나가 남아있어요.바로 ‘노트’입니다.제가 관리하는 노트북 중에서 ‘맛집’을 골라봤습니다.그러면 ‘맛집’ 노트북(폴더) 안에 저장된 목록이 쭉 나옵니다.네, 이거 하나하나를 노트라고 불러요.컴퓨터와 비교해서 말씀드리면 맛집 폴더 안에 보관되어 있는 ‘파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쉽죠? 지나가는 생각을 더 빨리 남기는 방법이번에는 같이 사용하면 좋은 에버노트 보조 앱입니다.위 사진의 형태와 같은 어플입니다.앱 이름은 WriteNote입니다.아이콘의 모양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무료와 PRO 버전의 유료 앱, 둘 다 검색할 수 있습니다.무료 프로그램으로 사용하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사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문득 지나갔다, 놓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 당장 신경 쓸 수 없는 생각을 빠르게 이 앱을 실행해서 쓰면 끝입니다.위의 그림을 보시면 앱을 실행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타이핑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요.여기에 생각을 기입하고 우측 하단 발행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연동된 에버노트 노트북으로 이동하여 저장됩니다.나중에 시간이 나서 에버노트로 노트를 정리할 때, 아 맞다!이걸 생각했어!라고 해서 ‘에이, 쓸데없는 생각이었구나.’ ‘아, 이거 찾아보자.’ 이렇게 생각을 정리해 나갈 수 있게 됩니다.간단하지만 꽤 편리한 에버노트의 보조 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추천해 보겠습니다. 생산성 노트의 역설주의생산성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어서’, ‘좀 더 일을 하고 싶어서’ 이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사실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면 이것을 관리하는 것 자체가 일이 되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나름대로의 규칙으로 관리 중인데, 꽤 스택이 많아졌어요.’수집’ 노트북에는 아직 분류되지 않은 노트가 15개나 쌓여 있기도 하죠.에버노트라는 생산성 앱을 사용한 지 벌써 10년 이상이나 시간이 흘렀습니다.결국 ‘얼마나 디테일’이 아닌 ‘얼마나 심플’하게관리하느냐가 포인트인 것 같아요.일을 위한 일을 만드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에버노트를 사용하여 GTD라는 업무처리 방식에 대해서도 약 7~8년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앞으로 이렇게 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과 관련된 에버노트의 사용방법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물론 이 방식 또한 ‘일을 위한 일’이 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것은 유효하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좋은 개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에버노트 뿐만 아니라 노션, 원노트 같은 생산성 프로그램도 있습니다.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나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그만큼, 중요한 것은 일이 실제로 잘 처리되었는지 도움이 되는지가 중요한 본질입니다.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에버노트를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8~9,000원 정도의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프로페셔널까지는 안가셔도 되고 퍼스널만으로도 충분합니다.유료 버전이 개인적으로 필요한 이유는 ‘디바이스 간 동기화’가 가장 큽니다.사용하는 스마트폰, PC, 태블릿에 모두 접속해 실시간 관리가 안 되면 생산성 앱으로서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현재는 유료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초기에는 제 기억에 아마 디바이스 3대까지는 동기화가 가능했습니다.) 1년으로 계산하면 거의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이것이 부담이 되시는 분은 노션이나 원 노트로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휘몰아치는 업무와 끊임없이 지나가는 생각들을 나름대로 잘 정리하고 관리하려는 분들에게 꽤 잘 활용할 수 있는 에버노트를 소개했습니다.부디 조금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